22. 노바소닉 - 나쁜 여자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노바소닉'의 '나쁜 여자'입니다.
2001년 3집 'Home'에 수록되있습니다.



1,2집 때부터 밴드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음악이 하드코어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듣는 이들은 언제나 하드코어라고 생각하고 들었져. 3집은 하드코어의 범주를 넘어서는, '자타'공인 非하드코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일단 멜로디가 전보다 더 부각되었습니다. 기타 솔로도 신경쓴 듯하고요. 발라드곡도 2개나 있네요. 본인들은 언제나 크로스오버 락이라고 했는데 이제 인정해줍시다.

타이틀곡이 '나쁜 여자'입니다. 가사는 언제나처럼 진표횽이 썼는데 전과가 있어서 그런지 활동 초에는 방송금지였답니다. 가사가 직설적이란 까닭에 그랬었는데 곧 풀렸지요. 'It's Your Time'과 더불어 가장 대중적인 곡이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오프닝곡인 'Home'입니다. 멜로디도 좋고 세황본좌의 쩌는 기타솔로도 있고 딱 제 취향인듯.

발라드 2곡이 실려있다고 했는데 '혹시'와 '그대 이름만으로'입니다. 전자는 베이시스트 김영석씨가 부른 것이고, 후자는 김세황씨가 부른 것입니다. 뭐, 시도는 좋은데 평범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Bombcult'는 Crash 3집 'Experimental State Of Fear'에 실린 곡으로 리메이크곡입니다. 안흥찬횽님도 직접 작업에 참여했고요.

진표횽이 심장수술을 한 뒤에 낸 앨범이라 ;10곡에 불과한데도 그마저도 전부 진표횽이 부르지 않았네요. 무대에서 4-5곡 밖에 못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음악도 1집에서 그저 내지르던 것에 비하면 3집은 멜로디 위주의 랩을 한 듯. 신랄한 랩은 줄었지만 멜로딕해진 것은 개인적으로 좋게 받아들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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