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러브홀릭 - Loveholic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러브홀릭'의 'Loveholic'입니다.
2003년 1집 'Florist'에 수록되있습니다.



이게 아마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나온 노래일 겁니다. 당시에 지선씨가 노래하는 모습이 참 독특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딘가 정신 놓은 듯한 무표정한 모습으로 노래를 하는데, 처음에는 그야말로 '비호감'이었던 기억이었져. 그런데 노래가 들으면 들을수록 귀에 달라붙고 가사도 좋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무표정한 것이 정말 '좋은 연기'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이틀곡 단 한곡의 노래에서도 풍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놀러와'도 그렇고, 'Easy Come Easy Go' 'Rainy Day' 등을 들어보면, 일기예보 출신의 강현민씨가 이끄는 밴드니만큼 말끔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또한 박혜경씨의 음반을 기획했던 전력이 있던지라 대중성도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이 되고요. 기본적으로 Rock을 표방했지만 pop에 가까운 Modern Rock이란 꽃으로 개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첫사랑에 실패하고 한창 실연에 빠져있던 당시에 이 노래를 들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정말 뜻깊네요. 정말 '몹쓸병'인 것을 알지만 지금도 '기억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사랑은 중독되는 것이 맞는 듯.

덧글

  • AEGIS 2008/01/26 11:22 # 답글

    이노래 좀 인상깊었습셉습....

    라 라히라 라 라히라 ......

    춤추는(꿈꾸는??) 러브홀릭~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