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론을 추억한다. 98/99 UEFA 결승 Parma vs Marseille F u t b o l

98/99 UEFA 결승 Parma vs Marseille

스샷으로 보는 결승전




지금봐도 입이 떡 벌어집니다.




마르세유도 만만치 않은 듯.




후보명단도 대단해 보이네요.




나으 존재 베론형님! 변함없는 모습.




아스날 시절에 좋아하던 피레의 풋풋한 뒷태.




베론 횽님의 크로스를 쐐기골로 연결시키신 키에사옹. 수고!




"나도 좀 뛰자."




다리 아파서 교체되는 나으 존재. 멋집니다.




"야 오늘 왜 이렇게 안 풀리냐ㅠㅠ" 답답해하는 마르세유 벤치의 풍경.



"빨리 끝나라." 말레사니 감독은 끝나기만을 바라고.




1분 남았쪄염 뿌우 'ㅅ'




"이겼어!" "으허헝"




베론 횽님 축하드려욤.



귀차니즘에 의한 허접후기

이 경기가 벌어졌을 당시면 저는 초등학생이었네요. 이 경기를 생방으로 봤다면 거짓말이겠져. 거의 10년이 지나서야 경기를 보게되었습니다. 베론을 처음 본 것이 98 프랑스 월드컵입니다. 우연히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보게되었습니다. 축구엔 관심도 없던 제가 어쩌다 봤는지. 이날 저의 우상을 만났습니다. 오렌지를 낑깡으로 만들어버리는 베론의 킬패스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 0순위는 베론입니다.

베론 때문에 인테르를 서포트하게 되었고, 이는 베론이 없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가지로 그는 저에게 의미가 깊습니다. 조금이라도 그의 예전 모습을 보고자 지난 경기를 찾았고 본 경기를 보게되었네요.

토렌트로 며칠에 걸쳐 받은 후에 부푼 가슴을 안고 경기를 보았습니다. 경기 결과도 모르고 말이죠. 말로만 듣던 파르마의 후덜덜한 스쿼드를 보았습니다. 세계최고의 선수들로 가득합니다. 물론 전성기를 맞이하기 직전의 모습들이지만요. 제가 아는 선수들로는 부폰, 칸나바로, 센시니, 튀랑, 푸셰르, 크레스포, 키에사, 피오레, 아스프리야, 발도 그리고 베론 정도군요. 마르세유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피레, 블랑 등... 집에 접시달아서 그저 피레 보려고 아스날 경기 보던 옛생각이 나네요.

결승까지 왔으니 서로 최강을 가리자는 일념으로 경기에 임했겠죠. 전반 초반에는 마르세유가 잘했습니다. 패스도 잘 맞고 압박도 잘 되어서 파르마는 세밀한 플레이를 거의 하지 못했져.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거꾸로 되었고 마르세유 수비의 실책으로 크레스포가 선제골을 넣어 분위기를 가져옵니다. 이때부터 균형이 완전 깨져버렸져.

마르세유가 계속 뭔가 해보려했지만 패스도 안되고 슈팅도 제대로 한 게 없습니다. 부폰이 할일이 없을 정도로. 푸셰르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바놀리가 헤딩골로 달아나면서 전반전은 끝납니다. 후반전이 되어도 달라진게 없네요. 마르세유는 조급할 뿐 아무것도 못하더군요. 피레의 공허한 슈팅을 포함해서요. 그리고는 베론형님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이것을 크레스포가 제치있게 흘리고는 키에사가 깔끔하게 마무리 짓습니다. 스코어는 3:0. 경기력으로 봐서나 분위기로 봐서나 납득할 만한 점수차입니다.





이거는 제가 만들어본 건데 처음해본거라 겁내 허접하네요. 베론 활약상...까진 아니고 그냥 볼터치 하는 족족 모았습니다. 베론형님은 종종 위협적인 전진패스로 했지만 대체로는 패스워크에 녹아들려는 모습이었습니다. 원터치패스와 짧은 패스가 많았고 코너킥도 전담하더군요. 코너킥 성공률은 별로였지만; 어쨌든 부상으로 피오레와 교체되기 전까지 제몫을 했다고 보입니다. 2골이나 직간접적으로 관여를 했고요. 아주 괴물같이 캐후덜덜한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잘했습니다.

베론 경기는 앞으로도 더 찾아볼 생각. 가깝게는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스의 경기를 보도록 노력하고, 클래식매치도 잘 뒤져서 챙겨봐야겠네요. 베론은 저의 영원한 우상이니까요.

덧글

  • 메켈리 2008/02/13 01:18 # 삭제 답글

    마..말레사니!!
  • 오스트레앙 2008/02/14 23:56 # 삭제 답글

    베...베론.
  • ㅇㄴㄹㅇ 2012/01/30 10:58 # 삭제 답글

    저당시 크레스포는 아르헨국대후보였고 기량도 미지근했죠 바티스투타의 투톱파트너는 클라우디오로페즈(발렌시아)였음 파르마 후보에서 아스프리야는 콜롬비아주전공격수 발보는 아르헨의 바티스투타의 백업 피오레는 이태리국대는 아니지만 유망주였죠(유로2000에 국대에뽑히고 그이후로 사라졌음) 마르세유후보는 한놈도 모르겠고 베스트11에서도 로베르피레,로랑블랑밖에 모르겠음 저때 라베넬리(이태리국대후보공격수)가 후보에도 없는게 신기함 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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