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vs 함북을 봤다능. F u t b o l





일단 중계사정이 안습이라는 것에 눈물부터 닦고... 화면이 너무 끊겨서 자세히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뮌헨 경기때문에 앞에 20분정도도 끊겼고요. 그래도 일단 볼 수는 있어서 감사했네요.



함북은 대략

-----------올리치
트로체-----반데발-----야로림
-------콤파니----데용
벤자민-마티센-라인하르트-데멜
-----------로스트


이렇게 나왔습니다. 근데 30분만에 반데발이 부상으로 게레로와 교체-_-근데 솔직히 이거 좀 성공적이었던듯? 갑자기 공격이 트로체 중심으로 돌아가더니 후반전 초반에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네요. 우리의 야로가 간지나게 한 골 넣어서 분위기 가져왔다능!

계속 공격하더니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받은 올리치가 또 골!! (아마 게레로가 어시한 듯하기도 하고; 걍 패스) 그리고 게레로가 얻어낸 프리킥을 트로체가 프리킥골로 3:0으로 달아납니다. 사실 벽만 넘기고 가운데로 간 볼인데 키퍼가 역동작걸려서 못 막았네요.



사실 취리히는 수비가 좀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주전 수비수 하나가 빠진듯한데, 쇄도해들어가는 함북 선수들을 종종 놓치더군요. 수미랑 수비진사이의 간격도 넓은 듯 (사실 이거는 돌려 얘기하자면 함북이 미들과 공격진 사이의 간격이 넓었기 때문에;). 프리킥으로 직접 슈팅한 것이 로스트옹의 실수로 골 먹었네요. 그래도 경기내내 잘하셨음.

그리고 치하우이 굉장히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재능은 있어보였습니다. 투톱 중 하나로 나와 쉐도우로 뛴 거같은데 함북의 발 느린 수비진을 그나마 고생시킨게 치하우이였네요. 그리고 현지에서 지단과 비교한다길래 봤는데, '플레이 스타일'은 지단이랑 비슷한 흘렙과 가까운거같네요. 다만 아직 기량이 부족한 것인지 혼자서는 해결을 못하는 듯하고, 그래서 패스라도 해야하겠는데 그러기엔 동료들이 못 따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기량도 지금으로는 트로체가 더 잘합니다. 비싼 돈 주고까지 영입해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정에서 3:1 승을 거둘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홈으로 불러들여서 똑같이 당하지만 않으면 무난히 올라갈 듯요! 가장 걱정인 것은 반데발의 부상여부인데 보쿰전에는 아마 쉬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최소한 풀타임은 소화 못할 듯. 대신 오늘 1골 1어시 기록한 트로체가 있습니다! 항가.


졸려서 허접한 리뷰도 더는 못쓰겠네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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