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위엄

2014년은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개최되고, 2년뒤인 2016년 올림픽이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개최되기로 되었죠.

그리고 오늘 나온 소식인데 2015 코파 아메리카도 브라질에서 한다하네요. 어떻게 세계적인 3개 대회를 연속으로;

특이할만한 사항은 2015 코파 아메리카는 북중미와 남미 즉 CONCACAF와 CONMEBOL소속 총 16개팀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네요. 말 그대로 범아메리카 대회. 안그래도 코파 아메리카는 매번 참가팀수가 적어서 멕시코나 온두라스 등의 팀을 '초청'하는 방식을 취했고, 북중미 골드컵의 경우도 브라질,콜롬비아 등 남미팀을 초청하곤 했지요. 저렇게 통합되면 수준도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골드컵의 경우는 아무래도 관심이 없었는데, 서로 윈윈이지 않을까 하네요.

성적도 브라질이 04페루(아..아들!!)-07베네수엘라 2연패를 하고 있고, 올해도 우승을 노릴 수 있으니.

게다가 남미 슈퍼스타들이 브라질리그로 서서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 물론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딩요같은 경우는 스폰서가 있어서 올 수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봉이 감당 안되져. 반대로 스폰서가 손을 떼면 바로 재정적으로 틀어져버리는 문제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자국리그의 위상과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덧붙여서 테베스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얼마전까지 영입에 나선게 인테르와 바르샤였는데, 키아 요랍치안이 코린티안스로 복귀시키길 원한다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이 사람이 문제의 MSI와 코린티안스의 실세입니다. 이미 테베스는 유럽진출 직전에 코린티안스에서 뛰었는데 (feat.마스체라노) "본인도 오면 좋아할 것이고, 돈은 문제가 안된다"라는 부유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간혹 테베스의 에이전트라고 보도될 때도 있던데 실제로 그건 아니고 (본인도 인정) 남미에선 종종 볼 수 있는 형태의 관계로, 선수에게 기업이 투자를 하고 그 소유권을 갖는 방식인데 갑과 을에서 갑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본래의 구단과 선수간 계약에서 제3자가 소유권이 있어서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 사람이 호나우도와 카를로스를 데려왔던 것에 이어서 코린티안스를 최강의 클럽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꾸준히 유럽의 스타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테베스 외에도 비야레알의 니우마르, 토튼햄의 고메스, 맨유의 안데르손을 원하고 있더군요. 보카 현지에선 테베스 데려오자고 난리지만, 현실적으로 코린티안스에 가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덧글

  • 트뤼프 2011/02/23 18:08 # 답글

    오오미.. 진짜 세리에A를 압도할 기세 ㅇㅇ..
  • AlexMahone 2011/02/23 18:33 # 답글

    룰라의 위엄인가요?


    그나저나 한 대륙에서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열리면

    그 다음 대회는 다른 대륙에 균등 배분하는게 표심이라던데..


    브라질이 월드컵과 올림픽을 연달아 개최하는 것을 보니 그런 것 같지도 않군요
  • minci 2011/02/24 00:39 # 답글

    놀라운 사실은 월드컵은 첫 개최라는 사실!

    월드컵도 비유럽, 올림픽도 비유럽이면
    동계올림픽은 유럽이 가져가려고 할 듯 네요.

    동계올림픽은 해도 걱정이긴 합니다만.
  • BigTrain 2011/02/24 08:25 #

    브라질은 1950년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우승은 우루과이가 했지요.
  • minci 2011/02/25 00:13 #

    그렇군요.. 교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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